머리카락 기부 완벽 가이드
항암 환자를 위한 소중한 선물, 머리카락 기부 방법부터 조건·기관·증서 발급·봉사시간까지 총정리했습니다.
머리카락 기부란?
머리카락을 기부한다는 것은 항암 치료나 탈모로 인해 머리를 잃은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 제작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인모 가발은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다 해도 좋은 가발을 구입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기부하는 머리카락을 이용해 가발을 만들어 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가 있게 되는 중요한 나눔입니다.
머리카락 기부 조건
(1) 기부 가능한 머리 길이
- 최소 25cm 이상 권장
- 30cm 이상이면 가발 제작 시 더 안정적
- 끝이 상한 경우 실제 활용 길이는 더 짧아짐
(2) 기부 가능한 머리카락 상태
- 자연 상태, 손상 적은 머리
- 염색·펌·탈색하지 않은 모발 권장
- 백발·흰머리도 일부 기관에서 가능
(3) 기부가 어려운 경우
- 20cm 미만 머리카락
- 심한 손상, 탈색·염색 반복 모발
- 비위생적인 상태
머리카락 기부 방법
-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킨다.
- 묶음 단위로 고무줄로 단단히 묶는다.
- 묶은 아랫부분을 25cm 이상 잘라낸다.
- 지퍼백에 담아 기관으로 발송한다.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절차
- 기부할 수 있는 머리카락 길이는 25cm 이상입니다.
- 머리카락은 묶은 고무줄 위로 자릅니다.
- 기부하는 머리카락과 희망의 메세지 즉 사연을 함께 봉투 또는 상자에 넣어 줍니다.
- 포장된 머리카락과 기부 사연을 등기나 택배로 보내 주세요.
- 홈페이지에서 보낸 운송장을 신청서에 기입하여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머리카락의 기부 증서를 출력합니다.
머리카락 보내는 주소
11183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소흘로 116번길 18-9
머리카락을 기부 가능한 기관
- 어머나운동 – 어린이 환자 지원
- Locks of Love (미국) – 해외 기부 가능
많은 분들이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서 머리카락 기부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모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왔지만 2019년 2월28일자로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대한민국 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의 어머나 운동에서 머리카락 기부 받고 있습니다. 착오 없어야 하겠습니다.
머리카락 기부증서 발급 방법
기관별 신청서를 동봉하면 기부 증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나눔 활동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됩니다.
기부 된 머리카락은 어디에 쓰일까?
머리카락은 세척·선별 과정을 거쳐 맞춤형 인모 가발로 제작됩니다. 가발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균 20~30명 분량의 머리카락이 필요합니다.
25cn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서 하루 4명, 매년 1,500명씩 발생하고 있는 20세 미만 어린 암환자들의 심리적인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기부, 봉사 시간 인정될까?
많은 분들이 머리카락 기부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되는지 궁금해합니다.
- 대부분 인정되지 않음 – 물품 기부 성격이 강하기 때문
- 자원봉사 시간은 보통 VMS 또는 Dovol 같은 인증 시스템을 통해야 함
- 일부 지자체·학교 캠페인과 연계된 경우 예외적으로 시간 인정 가능
따라서 머리카락 기부는 봉사 시간보다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머리카락 기부의 의미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것은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누구나 기를 수 있지만 잘라내어 나누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이는 곧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입니다.
머리카락 기부 절차 요약
- 최소 25cm 이상 기르기
- 염색·펌·탈색 자제
- 묶어서 잘라내기
- 기관에 우편 발송
- 기부증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