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방광염 증상 정리
일명 오줌소태라고 하는 걸 들어본 적 있나요? 화장실을 가도 시원하게 소변이 나오지는 않는데 왜 그리 또 자꾸 가고 싶은지 이런 증상으로 어머니께서는 병원을 1년에 한두번 정도 가시는 듯 합니다. 그때마다 방광염이라는 진단과 처방을 받아 오는데요 간질성 방광염 이라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잦은 빈뇨 즉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때문에 힘들고, 방광염이라고는 하는데 좀처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어쩌면 간질성 방광염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자주 화장실을 가고 갔다 와도 또 금방 가고 싶고, 소변을 참으면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것을 만성적 방광염으로 보는데 이는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방광염이나 요의 압박감을 초래하는 과활동방광 즉 과민성방광과 증상이 아주 비슷하긴 하지만 알고 보면 전혀 다른 질병이 바로 이 간질성 방광염 입니다.
이는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방광염과는 달리 소변 자체에는 문제나 이상이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소변검사를 안하고 약을 처방받아 오는 경우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또 금방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소변검사없이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서 약을 복용 후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된 후 또 금방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질성 방광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빈뇨가 심한 경우 과민성방광으로 진단을 받아 약을 처방 받으면 이때도 역시 그다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간질성 방광염 증상 어떻게 나타날까요?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방광의 통증입니다. 소변이 모이게 되면 아랫배가 우릿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통증 느끼기 전에 화장실을 가는 사람들도 많아 하루에 20~30회 정도나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증상으로는 약을 먹어도 별로 개선이 느껴지지 않고, 방광염 증상인데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해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생활을 할 때도 통증이 있고 배뇨시 또는 배뇨후 하복부나 소변이 나오는 부분근처에 통증이 나타나고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렇게 간질성 방광염 증상 나타나는 원인은 방광점막표면의 보호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소변 성분이 방광점막에 스며들기 때문에 소변이 조금만 쌓여도 화장실에 가고 싶고 방광 불쾌감, 통증이 나타납니다.
일상 생활속에서는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고 자극성 식품을 피하고 방광에 소변을 모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이 간질성 방광염 증상 개선이 힘들다면 방광수압확장술, 방광안에 궤양이 있다면 레이저나 전기메스로 지지는 치료, 약물치료 등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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